일상생활/전시회, 공연, 축제

[고양/킨텍스]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

MADso 2026. 5. 24. 18:04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게임엑스포!

플레이엑스포에 다녀왔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이날 일페도 개최되고 주말이라 사람이 몰릴게 염려되어 오후 1시쯤 방문했다.

킨텍스를 예전에는 3호선타고 힘들게 갔었는데, GTX-A를 타고 가니까 가기도 너무 편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접근성이 정말 좋아진 것 같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올해 5월은 날씨가 정말 좋은날들이 많은 것 같다.

 

집에 있기는 어려운 날씨

1시가 넘어서 갔는데도 꽤나 사람이 있었다.

안에는 더더욱 많았다. 코스프레를 하신분들도 많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았다. 플레이엑스포는 비슷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정감(?)이 가는데,

 

지스타는 뭐랄까 너무.. 대형 게임사의 굿즈와 돈뿌리기로 인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속된말로 쌀먹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도 길고,

 

직접 일반 관람객이 부스 행사에 참여하고 즐기기가 어려운데

 

플레이엑스포는 부스 대기도 짧고, 굿즈도 많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해서 게임이나 주변기기 자체를 즐기기가 지스타보다 좋은 것 같다.

 

입장은 Hall 2에서 진행되는데 내부 홀을 하나의 대기열로 구성해놨다.

길다길어

 

줄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엄격하게 줄을 관리하여 열일하고 계셨다. 직업정신이 투철하신듯한,,

 

플레이엑스포는 사전예매를 하면 매우 저렴하게(3~6천원) 들어올 수 있으나, 현장 예매라하더라도 만원정도로 부담없는 가격이다.

경기도민의 경우 50% 할인을 받아서 5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토요일 2시 방문기준 약 30~40분정도 대기하고, 표를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었다.

 

엑스포 입장! 엑스포 안에는 사람들과 코스플레이어들로 가득했다.

 

입장하면 맨처음 보이는 아케이드게임관

 

말그대로 점수를 따면 보상을 주는 아케이드 게임들로 가득했는데,

 

큰 흥미가 없어서 멀리서 구경하고 스킵했다.

 

(사실 줄 스기 싫어서 스킵했다..)

 

바로 옆에는 코로나 이후부터 온 대한민국을 점령한 가챠 뽑기 부스가 있었다. 플레이엑스포에 이렇게 가챠 뽑기 부스가 많았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뽑기나 가챠도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게임이 맞으니까.. 안될 이유는 없어보였다.

 

현금을 가져가지 않았어서 따로 가챠를 즐기지는 못했다. ㅠ

 

4개화면 대형스크린으로 구성된 레이싱게임.. 운전중이신 잼민이님의 다이나믹한 감정변화와 표정을 봐서 유추컨데 몰입감이 좋아보였다. 

사람만한 가챠뽑기도 있고

엄청 큰 인형뽑기도 있었다. (1회 5천원;;)

 

꽤 레어한 가챠머신도 있었는데, 길거리에서 보이는 가챠샵에는 없는 것들도 많고 퀼리티가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여서 뽐뿌가 왔다.

 

체인까지 구현된 자전거가 단돈 4천원..!! (근데 현금이 없어서 못했다 ㅠ.ㅠ)

물총을 쏴서 오리를 집어넣는 게임인데, 디지털 게임들만 보다가 이런 게임을 보다보니 재밌어보였다.

 

물소리도 시원하고, 워터파크나 리조트에 설치하면 좋을 것 같은 게임이였다 ㅋㅋㅋ

길거리에 많이보이는 짱오락실도 있었당

 

바글바글한 사람들

어렸을 때 잠깐 빠졌었던 유비트도 있었다!

 

엄청 오랜만에 봤는데, 아직도 있다니 추억이기도 하고 너무 반가웠다.

 

유비트 노래들 중에 명곡도 많은데

 

게임 엑스포 답게 보드'게임'도 있었다.

 

지스타랑 비슷하게 대형부스 느낌이 났던 라인게임즈의 체험부스

 

각종 피규어나 굿즈를 파는 곳도 있고

랜덤 피규어 뽑기 부스도 있었다.

 

성수도 그렇고, 이런 장소도 그렇고 사이버 트럭이 홍보용으로 자주 쓰이는 것 같다.

 

비싼차, 신기한차 이미지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고, 차 면이 평면으로 되어있어서 데칼작업두 쉬워서 그런것 같다..ㅋㅋ;

 

 PC 및 주변용품 부스도 꽤나 볼거리가 많았다!

 

귀여운 미니키보드

어디까지 간소화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키보드 들도 있었다.

 

 

대 키보드 키캡의 시대에 맞게 알록달록 이쁜 키보드 들이 많았다

가성비로 유명한 독거미 키보드!

 

로고랑 브랜드 모두 독거미가 들어가 있어서 독거미로 불린다고 한다.

 

이쁘고 사고 싶은건 많았지만 

 

집에 좋은 키보드가 이미 있으므로.. PASS

 

 

체리키보드 부스도 이쁘고 사고 싶은게 많았다.

 몽글몽글한 키감의 자석키보드도 있고

 

귀여운 동물모양의 키보드들

실리콘 키캡이였는데, 버튼이 맨질맨질하고 좋았다. 팜레스트는 이쁘긴한데.. 먼가 땀찰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안샀다.

2만 5천원이라서 사야하나 했으나.. 생각해보니 쓸필요가 없어서 안삿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꽤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춘식이랑 도로롱 굿즈를 파는 곳도 있었는데 인기가 꽤 많았다

 

가격이 매우 비싸다..

 

눈에 불들어오는게 귀여워서 얼마지 하고 봤는데 8만원..

 

 

랜덤피규어랑 키캡도 귀엽긴한데, 너무비쌌다

옆에 있던 반다이 남코 부스!

스위치 2에 디지몬 신작이 나온다고 한다 오우..

엘든링 왕좌에 앉아볼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던 워커라는 게임 홍보 부스도 있었다.

현장 할인 판매가 있긴 했는데..

 

음,, 게임 할인행사할때 할인율이 더 높은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굿즈샵으로 플레이엑스포에서 인기 많은 곳중 하나인 대원미디어샵!

각종 굿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할인해서 이정도면,, 원래는 도대체 얼마나 비싼..것일까

블리자드 굿즈도 있었다!

 

처음에 인터넷에서 블리자드 굿즈도 있다길래 블리자드가 플레이엑스포에서 참여한줄 알고 기대했는데, 그냥 대원미디어샵에서 부분적으로 있던 것이였다..

릴리스 여왕님 굿즈도 있는데 품질은 쏘쏘했다.

꽤나 거대했던 티리엘 스테츄.. 도색도 그렇고 형상도 그렇고 리터칭이 필요할 정도로 퀼이 아쉬웠다

라인할배..

글쓰면서 보는데 사진이 왜이렇게 어둑하고 무섭게 나왔지..?

보기힘든 블자 굿즈가 많이 보여서 좋았다.

근데.. 사고싶은건 없었다;

그나마 살만했던 피규어들!

물가가 미쳐서 내 뇌가 기준이 높아져서 그런가

 

일리단이나 라그나로스 피규어가 20만원이라 생각하니 혜자처럼 보였다.

 

뭔가 퀼이 좀 아쉽긴 하지만 20만원.. 나쁘지 않을지도

게임타이틀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딱히 사고싶은게 보이진 않았다.

 

둠빠따가 손잡이인 스랄컵.. 도색이 싼티나게 되어있어서 사지 않았다 ㅠ

하스스톤 카드 거치대

실바나스 고블렛, 전체적으로 굿즈들 채색이 아쉬웠다.

아옳올옳옳

메피스토와 릴리스 고블렛,

 

메피스토가 디아블로나 히오스에서와 같이 해골처럼 생긴줄 알았었는데, 저렇게 생긴 것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피크민 인형들

 

피크민은.. 게임은 재밌는데 캐릭터들이 못생겨서 굿즈들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았다;;ㅋㅋㅋ

 

실제로 못생겨서 하기 싫다는 사람도 꽤나 많이 보이는..

젤다 굿즈도 있고

몬스터볼 조립 퍼즐도 있었다. 

피크민들 표정이 너무 무서워..

그나마 가장 살만했던건 릴리스 고블렛이였는데.. 여기다가 물이나 술을 마시면 저주받을것 같아서 사지않았다.

반 프레스토피규어들! 에렌피규어가 멋있었다.

끄덕끄덕 거리는 진격의거인 굿즈들

던전엔 파이터 부스도 있었는데, 유튜버 레바가 그림그리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실물로 처음봤는데 꽤나 날렵하게 생기셨다.

이치방쿠지도 있고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에 많이 퍼져있는 가챠나 뽑기샵관련 업종의 플레이엑스포 참여비율이 확 늘어난듯 하다.(돈을 많이 벌었나보다)

바글바글

레트로 게임들을 직접 해보는 부스도 있었는데, 어디서 이런 게임들과 브라운관 TV를 가져온것인지 신기햇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레트로 마켓.

 

용산 도깨비 시장 처럼 각종 게임기, 타이틀, 피규어 장난감 들을 벼룩시장 처럼 파는 부스였다.

바글바글

언제 나왔을지도 모르는 오래된 게임기와 타이틀들

추억의 닌텐도 DS도 있었다..! PSP와 함께 포터블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엑스박스 360의 연두색 타이틀

레트로 게임기가 투명하고 모던한 아크릴 케이스 브라운관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뭔가 현대 예술을 보는 느낌이였다. 과거 아날로그와 현대 디지털의 융합.. ?

무려 3백만원 짜리 고전게임기.. 얼마나 희귀한건지 감도 안온다.

 

피규어들도 잔뜩 있었는데,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게 있지는 않았던것 같다. 그래도 구경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지옥에서 온 피카츄도 있고

옛날장난감들

오랜만에 보는 기로로

 

케로로를 머리속에서 잊고 살았는데 반가웠다.

꿈돌이(진)도 있었다. 

케로로만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던 햄토리!

 

햄토리 덕분에 전국민이 집집마다 햄스터를 키웠던 시절이 있었다.

어렸을 적에 샀던 PSP의 주변기기로 이 FLEX COVER를썼었는데, 똑같은 제품이 있어서 놀라고 신기했다.

 

예전에 PSP를 처음 샀을 때 엄청 행복하고 좋았었는데,,

 

이 벼룩시장에서 레트로 게임기들을 너무나도 비싸게 팔고 있었어서(GBA 25만, Micro 30만원대 등등)

 

PSP보다 PSP주변기기를 마주했을 때 조금 더 추억에 확 잠길 수 있었다.

 

에뮬콘솔은 근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정식 레트로 게임기기들은 이제는 게임을 직접 원래 기기로 즐기는 목적보다는 수집과 사치의 대상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성인이 되서 경제력이 어렸을 때 보다 생겨 과거에 가지지 못했던 게임기들을 사보려 했던 사람들이.. 레트로 기기가 생각나서 찾아보면

 

가격이 매우 확 올라있어서.. 레트로기기를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하기보다는 휴대폰이나 이런 에뮬기기 쪽으로 가게되는듯 하다.

Wii Box인데 이런기기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레트로 무드의 카페에 디피하면 좋을 것 같은 티비

직접 작가님이 만들었다는 귀여운 고양이 피규어였는데 사랑스러워보였다.

이상한 나라의 요술차나 콜라병 등 동대문 문구시장에 있을법한 물건들이 곳곳에 보였다.

레고 팔걸이라니..

 

참신한 아이템이라서 사원증 걸이로 살까 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사지않았다.

둠칫둠칫 귀여운 춤을 췄던 곰돌이 인형

 

어렸을적 먹었던 불량식품인 차카니랑 라면땅!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ㅋㅋㅋ;

 

불량식품을 좀 덜먹었다면 지금보다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슈퍼패미콤도 있었는데, 다른 기기보다는 조금 더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근데 저걸 사더라도 게임팩 시세가 너무비싸서...

현대전자에서 슈퍼패미콤을 모방하여 발매한 슈퍼컴보이!

 

엄청 희귀한 것인지 70만원이나 했다. 

 

집에 저거랑 비슷한게 있는데,, 저렇게 비싼건가..??

각종 옛날 장난감들

카카오가 처음 나왔을 적 시절의 프로도 

 

이때만해도 돈에 미치지 않았었던것 같은데..

무결한 잘 관리가된 미개봉품이다 보니.. 가치가 높아서 이런 고가인듯 하지만,, 음.. 

특히 게임보이 미크로는 실물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놀랐다.

 

UMPC도 큰맘먹고 샀다가, 화면이 너무 작아서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판국에

 

나이먹고 생각나서 구매해본 사람들이 눈이 침침해서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려울 법한 사이즈이다.

 

(이런거 생각하면 스팀덱이나 닌텐도 스위치2 화면이 적절한 사이즈일지도,,)

 

게임하면 빠지면 섭한 레드불 부스도 있구

레드불을 마시면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볼거리도 많고 추억에 잠기게 해줘서 좋았었던 2026 플레이엑스포였다!

 

전시 밖에 나와보니 여러 코스플레이어분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다.

밖에 나오니 안에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일러스테 페스 때문인듯하다.

저녁가까이 되어 일러스타 페스는 관람은 불가능했고 앞에만 구경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바로 가기를 포기하고 도망 나왔다..

 

즉흥적으로 방문한 플레이엑스포였지만, 볼거리도 많고 의외로 추억의 물건들을 많이 봐서 생각에도 잠기는 좋은 시간이였다.

 

게임전시인 지스타랑 플레이엑스포가 결이 다른데, 두 전시를 어느정도 섞으면 체험할 곳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좋은 게임전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