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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랑] 2026 중랑 서울장미축제 후기

MADso 2026. 5. 17. 17:52

5월의 꽃 장미!

서울 중랑구 중랑천에서 진행되는

중랑장미축제에 다녀왔다.

중랑천을 따라 여러 역에 걸쳐서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보통 출발지인 태릉입구역에서 시작해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태릉입구역에서는 빵을 팔고 있었다. (막상 가면 먹을건 많으니 굳이 식당 부족 때문에 미리 빵을 사갈 필요는 없다. 빵이 먹고 싶다면 사는건 괜춘!)

태릉입구역 8번출구에 내려 묵동교를 따라 걸어 내려오면 중랑장미공원 입구로 가는 곳이 나온다!

만개한 장미들! 이쁘다..

 

중랑천은 1999년 장미를 심기 시작하여, 2005년 처음으로 장미축제의 전신인 '중랑 시네마&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했다고 한다.

중간 중간에 코로나 등 개최를 스킵한 년도가 있어서 올해가 18번째 축제이다!

장미공원의 시작이 IMF에 따른 실업자들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이라는게 신기하다. 그때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정책들이 이렇게 30년이지난 지금 까지도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의 유명한 지역축제로 된다는것이..

축제 규모는 과거보다 다소 축소되었다 하지만, 볼거리도 많고 행사도 많고 엄청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동안은 다소 너무 컸던 것 같기도.. (하루에 다 돌아보려면 다리아플정도 ㅠ)

풍성하게 만개한 핑크 빛 장미를 마주하며 장미축제구경 시작!

꽃들이 정말 많고 이뻤는데, 내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았다. ㅠ.ㅠ

차돌박이를 말아놓은 것 같은 장미도 있었다.

색이 영롱하고 이뻤던 노란장미

대망의 장미터널 등장!

날씨가 너무 좋아서 꽃들이 더 이쁘게 보였다.

장미터널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보이는 곳들에도 이쁜 꽃들이 많았는데, 경로상 마지막에 구경하기로 했다.

깨알같이 수국도 이쁘게 피어있고~

귀여운 개똥집

벚꽃같은 연분홍색 장미도 있었는데 이뻤다.

 

 

 

장미터널 옆에는 시장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음식부스가 있었는데 동선상 돌아올 때 구경하였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일본말도 있고

🎶 소문의 장미 낙원 🎶

중국어도 있고

흑흐흐ㅡㄱ흑

ㅋㅋㅋ 귀엽

무슨말일까

ㅠㅠ

나락가신 안성재님까지

벽을따라 만개한 장미꽃이 잘어울리고 이뻤다.

이건 어디나라 말일까..

꽤나 많이 온줄 알았는데 절반도 안왔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위 아래로 볼게 또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좌절

(그만큼 볼게 많다는 뜻)

IAEA FSG..?

장미가 정말 많다고 느껴진게, 어떻게보면 주된 곳이 아니라 장미를 심지 않아도 될 곳들인데, 이런곳들까지 장미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었다.

그라데이션으로 다양한 색들이

터널을 지나 밑으로 내려갔더니 더 많은 장미들이 무수히 많이 피어있었다.

 

여기에서 행사 공연들이 개최되나보다 꽤나 크다..

미니언즈.. 포돌이? 다소 기괴

 

어린이대공원도 그렇고, 아이들에게 원없이 낙서할 공간을 제공해주는게 좋아보였다.

 

 

정말 어마어마한 장미물량.. 진짜 백만송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걷다보니 목이말라 중랑구랑 동대문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부스에 갔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다보니 가격이 합리적이였다.

영리목적이 아닌 축제를 즐기는 즐거운 목적으로 운영해서 그런가, 예전 학교 축제때 고생했던 추억이..

 

아까 못봤던 먹거리 부스를 가봤는데, 이쪽은 시장에서 와서 진행하는 부스였다.

맛있겠따..

꽃들이 벽들따라 이쁘게 피어있었는데 장미터널도 이뻤지만, 여기가 더 이뻤다.

국립중앙박물관도 많은 물품들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바뀐 것처럼.. 꽃들도 뭔가 이런식으로 바뀐게 볼 것도 많고 이뻐보였다.

다시 장미 미궁속으로

아까 봤던 정원을 거쳐서

이번엔 천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보았다.

 

차돌박이 장미들이 만개한 모습

무한으로 즐겨요

정말 많다..

어떻게 이 많은 꽃들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걸까

 

다시 출발지였던 태릉입구로 도착하며 중랑장미축제는 마무리!

정말 이쁘고 볼게 많은 축제였다.

앵간한 꽃 축제와는 스케일이 다른듯 하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보다 훨씬 꽃이 많고 풍성했다.

이대로 집에가기엔 아쉬워서 6호선 라인으로 온김에 이태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 있는 동상인데..

공허한 눈빛이 직장인의 현실을 보는듯하다.

오랜만에 소품이나 구경하고자 이태원 가구거리로 향했다.

미니 선인장 비싸게 파는 곳이 많은데 5천원은 꽤나 합리적

개인적으로 이런 일상 소품들을 동물화한 물건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제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모두 수제라서 근데 가격은 매우 사악했다.

 

바다사자의 맹한 표정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

뭐라도 하나 살까말까 고민하다 잘 참았다.

엔틱거리다보니 구석진곳에 골목길도 많고

귀여운 제품들도 노점에 많이 깔려있었다.


이태원을 구경한뒤 건대로 가서,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보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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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볼게 많았던 장미 축제🌹

벚꽃과 달리 장미 축제는 이렇게 몰아서 하는 곳이 전국적으로 많지 않아서 좀 더 몰입하고 이러한 축제가 무료로 열리는게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된다면 또 와보고 싶은 그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