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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엑스] 2026 조형아트페어(PLAS 2026)

MADso 2026. 6. 7. 23:01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페어, PLAS 2026에 다녀왔다!
 
조형아트페어는 올해로 11번째 전시라고 한다.

 

오랜만에 방문해보는 조형아트쇼
 
개인적으로 그림작품보다 조형물을 좋아해서 예전부터 다른 미술전시보다 많이 찾았었다.

부스배치도 보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왠걸 관람해보니 엄청 컸다.

요번 전시 대표작품..?? 이따가 다루겠지만 전시회장 안에 있던 작품이다.

에코백 색이랑 디자인이 나쁘지 않아서 필요했다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었다. (나는 너무 많아서 Pass)

들어가면 입구에 엄청 큰 잎파리 작품이 반겨준다.
 
(자세히보면 우측 상단에 누가 한입 베어물어놨다;;)

바로 옆에 있었던 소 조각!
 
작품명도 <너를 기다린다> 여서 그런지.. 

너무 앉기 좋게 생겨서 무심코 앉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앉지마시오...없긴한데;)
 
조형아트페어지만 작품들은 오히려 그림 작품이 더 많았다.
 
그래도 작품들의 컨셉은 현대미술, 팝아트부터해서, 지오메트리, 초상화, 풍경화 등 굉장히 다채로웠다.

 

얼마전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봣었던 작품에도 이런 기법으로 만들어져있었는데, 여기서 보게되어 반가웠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라카미 다카시 작가의 작품들

오묘한 느낌의 그림, 대충 쓱쓱 그린것 같지만 상단의 그림은 12시 방향을 먼저 보고 보면, 엄청큰 크레바스가 보여서 위압감이 들고
 
아래그림은 무언가를 움켜쥔 손같기도하고, 광산 절벽 낭떠러지같은 느낌도 든다.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보자마자 와~ 했던 그림

풍-성 나무

청량해지는 그림들! 무더운 여름 방에걸어 놓으면 방이 물씬 시원해질 것 같다

백자 질감의 사과 그림인데, 실제로 세라믹으로 만들어도 엄청 이쁘고 고급질 것 같았다.

에메랄드빛 이쁜 풍경

입체적인 꽃그림이였는데, 명암을 사실적으로 잘 살려서 이뻐보였다.

잉어를 한지로 표현했는데, 물에 찰랑이는 잉어를 한지의 거친 표면재질로 잘 묘사한 느낌

기분 좋아지는 따뜻한 그림. 특히 위에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피카소 오마쥬..?

좌측의 역동적인 물결을 스트라이프로 구분해서 스트라이프와 같은 색으로 물결의 연장선을 그렸는데, 
시선도 계속 가고 멋진 그림이였다.

그림에 보이는 흰색 얼룩들은 우리가 실제로 눈으로 사물들을 볼때 보이는 이물질들을 표현하셨다고 한다.

진실은 취약하다..?!

 강렬한 느낌이 들었던 용모양 그림 중국풍 느낌이였는데, 실제루 중국 작가님이셨다.

멀리서보면 귀여운 동물들인데, 가까이서 보면 꽤나 무서운 모습을 감추고 있다..;;

지오메트리 작품들이 꽤나 많았다.

조형아트페어인데 보기드문 조형물! 동물들 입에다가 뾰루퉁한 애기 얼굴을 넣어놨다.
동물 탈..? 로 봐야겠지??

백제금동대향로 레프리카! 가격은 4천만원..

순금이 들어갔다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ㅋㅋㅋ;;

저번에도 봤지만 눈길이 가는 작품. 각자 걸려있을 때랑 모여서 같이 걸려있을 때랑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다.

 파스텔톤 하늘과 멋진 날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날개를 멋있게 표현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촌스럽거나 과하지 않고 배경이랑 잘 조화롭게 표현한 느낌

뭔가 공허해 보이는 예수님. 그 공허함과 너덜너덜한 마음을 표현하려는 의도인지 버티컬로 있는 셀로판 테이프? 같은 테이프들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있다.

으엇 이 험한 것은 무엇인가요..

부처님과 교황님 모두 공평하게 만드셨다!

LP플레이어를 만든 작품
LP판에 기록된 여러 스크레치들을 음각으로 표현했다.

웹툰 신과함께에 나온 역병..??

적힌 글들이 꽤나 심오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Say love with words, except love"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달고나가 명화속으로!
 작품속 캐릭터가 하는 말들이 무슨뜻일지 상상해보게된다.

사과다..!

사진에는 잘 안담기지만 오목한 판에 그려진 그림으로 보면서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었다

타일 하나하나 굉장히 공들여서 만드신 작품이라고 한다,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셨었는데 지렁이게임하듯 이어가다가 변수가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고 하셨다. (7시방향 보면 일자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는 일이 잘 풀리신듯한..)

화려한 색감의 유화들

 멀리서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텍타일인줄 알았는데 글씨들이 멋들어지게 잘 들어가 있는

실물로 보면 화려한 색채에 눈길이 절로 가는 작품! 가까이서 보니 거친 선들과 별도 재질로 효과를 주었다.

마음리 시원해지는 레진 아트들도 있구

타 레진아트와 차별점이 있다면 해변가에 있는 파라솔이나 썬배드 돗자리 배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도시에서 어찌보면 흉물로 보일수 있는 우리삶에 꼭 필요한 전선, 박스들을 작품 액자 몰드로 표현했는데, 참신하고 좋았다. 팩키징 디자인할 때 참조해도 좋을 것 같다.

더워서 그런지 이런 시원한 색채에 눈길이 갔다. 실제로 이런 푸른 나무를 보면 어떤느낌이 들까??

생존에 불리해서 파란나무가 없는거겠지만, 한번쯤 봐보고 싶다.

입장하면서 입구에서 봤던 그 작품!

 깐지나는 직장인

ㅋㅋㅋㅋ 거 너무 우쭐한거 아니오?

랍스터 무한리필 가게 앞에서 본듯한 작품

빈 액자는 팔린작품일까 의도한 것일까

Money Money Money..

뚜르비용(시계에서 중력 오차 보정하는 기계)을 표현한 작품이였는데,실제로 테엽들이 회전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조형아트페어에서 보기드문 조형물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을법한 느낌. 모니터 속에서는 예전 윈도우 화면보호기에서 봤던 그래픽 영상들이 계속 나왔다.

외국인 캘리그라피 작가님이였는데, 내가 유심히 보고 있으니 명함이랑 포트폴리오를 주셨다. 허허..

무심하게 붓으로 툭 칠한 듯한 작품!
가운데에는 3개의 색이 있고, 프레임은 그 중에 2개의 색을 택했다. 색차이가 큰 두색으로 선택한 것 같은데, 규칙은 잘 모르겠다 ㅠ

팀버튼 오마주 인가..?? 쪼꼬만 버튼들이 재밌고 귀엽다. 예전 EBS 만화가 생각나는

사과다! 과일은 대부분 사과인것인가..

 

하늘위에 떠다니는 구름들을 날씨별로 드는 감정들로 재치있게 잘 풀어내러 재밌게 봤다.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들도 재미있었다.예전에 비행기 창문 액자로 각종 여행사진을 표현한 전시가 있었는데, 비행기 창문 특유의 설레는 느낌이 들어 좋당

이 작품도 몰드에서 차등을 둬서 작품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예티..?

 

옷을 입은 댕댕이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아까 비행기 창문이 그랬던것 처럼 클래식 무드를 흠뻑 적셔주는 오브제인것 같다. 바이올린을 그림에 붙여놓았는데, 이목이 확 집중되는 느낌이였다.

 

책장 그림이였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식으로 생화를 통해서 꽃무늬 책장을 표현했다

 

 몸은 두 소년이 역동적인데, 얼굴은 오히려 강아지 산책시키는 소녀가 역동적이다. 뭔가 기기괴괴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그림

실물로 보면 와~하고 이쁜 분위기가 느껴졌던 작품. 지구에 실제로 이런곳이 있겠지..

이런 숙소에 한번 묵어보고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었는데, 이런 풍경이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다!

신기했던 작품 한붓그리기의 3D버전인지.. 따라가면서 뇌정지가 왔다. 4D란 이런느낌일까

오-묘

 

자동차를 카툰 팝아트 스타일로 만들어낸 작품

이렇게 미니카 위에 도색해서 만든 작품도 있었다.

개-운하게 기지개 펴는 고양이! 꼬리를 나무로 표현한게 재밌었다.

저작권이 만료되어 고통받는 밐키..

길거리에서 자주보이는 그 사슴동상! 바로 김우진 작가의 작품이다.

 아까 고양이 꼬리가 그랬던것 처럼 여기 작품들도 사슴뿔에 꽃이 피는 베리에이션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좋은듯)

흐음 방구뀌는 자세..뭐지

오오오.. 엄청난 힘

엄청난 힘을 모아서 가스를 배출하는 느낌이다.

코스믹 호러

코로나 시절 유행했던 화풍인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자개로 만든 멋진 그림! 자개로 어떻게 이런 디테일한 그림을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감탄스러웠다.

예전에 어반브레이크 대표작품으로도 나왔었던

어둠의 곰인형

해리포터 마법사의돌에 나온 볼드모트가 떠오르는 작품

 

길거리에서 봤던 동상! 종로였던 것 같은데.. 엄청 큰걸 봤었던 기억이 있다.

이것도 봤었던 것 같은데 ddp 였나 기억이 안난다 ㅠ

(이후에 DDP에 직접가보니 맞았다!)

해맑은 표정과 그렇지 못한 작품. 임아 왜 목이..

FuXX모양 식빵이라고 한다.

우웩

 이게왜 Fuxx 모양인가 했더니

정면으로 봤었어야 했다.. ㅋㅋ;

처량해보이는 참수당한 캐릭터들

여기도 사과가.. 온세상이 사과야

따뜻한 조명과 어우러져 온화한 느낌이 들었던 작품

포근하다

 

 구석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대형 조형물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곳

 

이쪽에 오니  조형아트페어 느낌이 났다.

 

대학생 작가분들의 공모전도 있었다.

삼각..관...계?

 

 

빨대쿤

 

멋진 작품이 정말 많았던 조형아트페어!

 

맘에드는 작품들만 찍었는데도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조형아트페어임에도 불구하고 조형 작품보다는 그림작품이 대부분을 이뤘다는 것인데,

 

작품의 취급(전시 참가를 위한 운반 등)이나.. 규모나 수량 등등 고려하면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멋진 대형 작품들은 크레인도 동원되어야 하는 것도 있으니.. 

 

나중에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홀로그램이 발달하면 홀로그램으로라도 대형 조형물 기획관을 넣어보면 어떨까 싶다!